Creator Economy Brief: Affiliate Is 8.2% of Creator Income, 어필리에이트 커미션율과 크리에이터 실수익 구조

미국 어필리에이트 광고비는 2026년 138억 달러로 커지지만, 크리에이터 수입에서 어필리에이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8.2%에 머문다. 명목 커미션율이 크리에이터 실수령과 브랜드 실부담으로 바뀌는 과정을 공개 데이터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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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수입에서 어필리에이트가 차지하는 비중 8.2%

[CREATOR ECONOMY BRIEF] · ISSUE 01 · 2026년 9월

어필리에이트는 2026년 현재 브랜드가 가장 빠르게 예산을 늘리는 크리에이터 보상 방식이다. eMarketer는 미국 광고주가 2026년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에 138억 1천만 달러를 쓸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124억 2천만 달러 대비 11.3% 증가한 수치이고, 같은 기간 미국 리테일 이커머스 전체 성장률 6.7%의 약 두 배다. 이 채널을 거쳐 발생하는 미국 이커머스 매출은 2,410억 3천만 달러로 추정된다. 규모만 보면 어필리에이트는 더 이상 보조 전술이 아니라 이커머스 인프라의 일부다.

그런데 같은 기관의 크리에이터 수입 전망을 보면 어필리에이트가 크리에이터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에 그친다. 스폰서드 콘텐츠 59%, 플랫폼 지급금 24.4%와 비교하면 한참 낮다. 브랜드가 어필리에이트에 쓰는 돈은 빠르게 늘지만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이 채널은 여전히 부수입에 가깝다는 뜻이다. 이 리포트는 명목 커미션율이 크리에이터의 실제 수입과 브랜드의 실부담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무엇이 끼어드는지를 공개된 외부 리서치만으로 정리한다. 자체 조사가 아닌 메타 분석이며, 인용한 수치는 모두 매체명과 연도를 함께 표기했다.

어필리에이트 예산은 커지는데 크리에이터 수입에서 어필리에이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8.2%다. 커미션율 협상은 이 격차가 어디서 생기는지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
어필리에이트 채널의 2026년 규모
138억 달러
미국 어필리에이트 광고비 (2026년 전망)
2025년 124억 달러 대비 11.3% 증가
2,410억 달러
어필리에이트를 거친 미국 이커머스 매출
2026년 전망치
8.2%
크리에이터 수입 중 어필리에이트 비중
스폰서드 콘텐츠 59%, 플랫폼 지급금 24.4%
출처: EMARKETER 전망 (2026)

채널은 이커머스보다 빨리 크는데, 크리에이터 몫의 구성비는 그대로다

어필리에이트 생태계는 단일한 집단이 아니다. Performance Marketing Association 자료를 EMARKETER가 인용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미국 어필리에이트 광고비에서 가장 큰 몫을 가져간 것은 Rakuten Rewards 같은 캐시백·로열티 퍼블리셔로 35%였다. Wirecutter 같은 콘텐츠 퍼블리셔가 16%, 장바구니 이탈 도구나 카드 연동 오퍼 같은 테크 파트너가 약 7%를 차지했다. 테크 파트너 비중은 2021년 5%에서 올라온 수치다.

크리에이터는 이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형이다. Awin 네트워크에서 크리에이터가 만든 매출 비중은 전년 15.9%에서 19.5%로 올랐다. 반면 할인·쿠폰 퍼블리셔는 2025년 상반기 미국 어필리에이트 매출의 42.4%를 차지해 전년 39.7%보다 확대됐다. 경기 불확실성이 길어질수록 가격 소구 퍼블리셔가 커지는 이 채널의 오래된 패턴이 2025년에도 반복된 셈이다.

미국 어필리에이트 채널의 퍼블리셔 구성
퍼블리셔 유형지표기준
캐시백·로열티어필리에이트 광고비 점유율35%PMA, 2024년
콘텐츠 퍼블리셔어필리에이트 광고비 점유율16%PMA, 2024년
테크 파트너어필리에이트 광고비 점유율약 7%PMA, 2021년 5%에서 상승
할인·쿠폰미국 어필리에이트 매출 점유율42.4%Awin, 2025년 상반기 (전년 39.7%)
크리에이터Awin 네트워크 매출 비중19.5%Awin, 전년 15.9%
행마다 측정 기준이 다르므로 합계나 직접 비교가 아닌 참고용이다. 출처: Performance Marketing Association·Awin 자료를 EMARKETER가 인용 (2025)

브랜드에게 의미: 어필리에이트 예산을 늘린다고 해서 그 돈이 자동으로 크리에이터에게 가지 않는다. 같은 채널 안에서 캐시백과 쿠폰 퍼블리셔가 여전히 가장 큰 몫을 가져가고 있고, 크리에이터 배분은 브랜드가 프로그램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커미션 예산을 세울 때 퍼블리셔 유형별 배분을 먼저 정해두지 않으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남는 예산으로 굴러간다.

크리에이터 수입 구조에서 어필리에이트가 놓인 자리

EMARKETER는 2026년 미국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 매출이 16.2% 증가한 20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출의 구성을 보면 스폰서드 콘텐츠가 59%, 플랫폼 지급금이 24.4%, 어필리에이트가 8.2%다. 크리에이터가 여전히 고정 단가 협찬을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다는 뜻이고, 브랜드가 하이브리드 딜을 제안할 때 크리에이터가 주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크리에이터 매출의 구성미국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 매출 대비 비중, EMARKETER 전망 (2026)스폰서드 콘텐츠59%플랫폼 지급금24.4%어필리에이트8.2%기타8.4%기타는 구독·자체 상품 등 나머지 항목의 합이다. 2026년 미국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 매출 전망은 206억 달러, 전년 대비 16.2% 증가. 출처: EMARKETER (2026)

이 구성비는 브랜드 쪽 현실과 어긋난다. 어필리에이트 광고비는 두 자릿수로 늘고 있는데 크리에이터 수입의 8.2%밖에 설명하지 못한다면, 늘어난 예산이 크리에이터 개인 단위에서는 체감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Obviously의 Mae Karwowski는 클라이언트 가운데 어필리에이트 코드나 링크를 쓰는 곳이 약 4분의 1 수준이라고 Marketing Brew에 말했다. 관심은 크지만 실제 도입 비율은 아직 그 수준이라는 것이다.

브랜드에게 의미: 커미션 단독 제안이 거절되는 것은 요율이 낮아서만은 아니다. 크리에이터의 수입 구조 자체가 고정 단가 중심이기 때문에, 커미션만 제시하는 것은 그의 주 수입원을 부수입원으로 바꾸라는 요구가 된다. 시딩과 유가 협찬을 병행하는 브랜드라면 고정 단가를 유지한 채 커미션을 얹는 구조가 협상 성공률을 높인다.

명목 수수료와 실부담: 6%는 6%가 아니다

커미션율을 설계할 때 가장 자주 빠지는 계산은 플랫폼 수수료와 커미션이 별도로 쌓인다는 점이다. Modern Retail이 2024년 보도한 바에 따르면 TikTok Shop은 2024년 4월부터 셀러에게 주문 금액의 6%를 부과했다. 전년의 2%에서 오른 수치이고, 같은 해 7월 8%까지 인상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아마존의 셀러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8%에서 20% 범위다.

같은 기사에서 익명을 요청한 틱톡샵 상위 셀러는 이 구조를 이렇게 정리했다. 6% 셀러 수수료는 실제로 6%가 아니며, 6%에 셀러가 직접 설정한 어필리에이트 요율이 더해진 값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어필리에이트 요율은 매력적이어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매출의 상당 부분이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커미션율은 브랜드가 자유롭게 정하는 변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크리에이터 확보 경쟁이 정하는 시장 가격에 가깝다.

이커머스 에이전시 Front Row Group의 Yuriy Boykiv는 같은 취재에서 인플루언서 지급분과 창고 비용, 광고비를 합치면 틱톡샵에서 상품 소매가의 50%에서 60%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커미션율만 따로 떼어 15%가 적정한지 20%가 적정한지 논의하는 것은 이 합계 안에서만 의미가 있다.

소비자 결제금이 브랜드 마진으로 남기까지결제가소비자 지불액플랫폼 수수료셀러·결제 수수료어필리에이트 커미션크리에이터 지급분물류·광고창고·배송·유료 광고잔여 마진비용 차감 후

브랜드가 부담하는 커미션과 크리에이터가 손에 쥐는 금액도 같지 않다. 어필리에이트 플랫폼과 네트워크는 브랜드가 지급한 커미션에서 자체 수수료를 떼고, 크리에이터는 그 위에 세금과 소속 에이전시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한다. 공개된 표준 수치가 없는 영역이므로 이 리포트는 구체적인 비율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협상 테이블에서 브랜드가 말하는 20%와 크리에이터가 계산하는 20%가 다른 숫자라는 점은 전제로 두는 편이 안전하다.

브랜드에게 의미: 커미션율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다. 플랫폼 수수료, 물류비, 유료 광고 집행액을 합산한 뒤 남는 마진에서 역산해야 지속 가능한 요율이 나온다. 시딩 캠페인에 커미션을 얹는 구조라면 제품 원가와 배송비까지 같은 표에 넣고 계산하는 편이 낫다.

플랫폼이 요율을 바꾸면 크리에이터 수입도 바뀐다

커미션 기반 보상의 구조적 약점은 요율 결정권이 크리에이터에게 없다는 데 있다. 2026년 아마존 사례가 이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EMARKETER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일부 퍼블리셔의 어필리에이트 커미션을 최대 50%까지 인하했다. 변경은 2025년 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작해 2026년 3월 미국 퍼블리셔에게 적용됐고, 공개 발표는 없었다. 기존에 최대 10%까지 받던 카테고리가 4%에서 5% 수준으로 내려갔고, 판매 목표 달성 시 요율을 올려주던 마일스톤 인센티브 티어는 대부분의 퍼블리셔에게서 제거됐다.

요율만 바뀐 것이 아니다. 같은 보도는 아마존이 추적 ID 단위 데이터를 제공하는 매출 기준을 높이고, SKU와 ASIN 단위 리포팅을 없앴으며, 일부 프리미엄 API 접근 권한을 회수했다고 전한다. 한 딜 사이트 퍼블리셔는 2026년 아마존 매출이 기존 전망 대비 50% 낮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요율 인하와 데이터 축소가 동시에 오면 퍼블리셔는 무엇이 팔렸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더 적은 돈을 받게 된다.

크리에이터 단위 보상도 플랫폼마다 편차가 크다. Digiday가 2023년 보도한 아마존 인플루언서 영상 프로그램은 영상 최대 500개에 12,500달러라는 지급 상한을 뒀는데, 영상 한 편당 약 25달러에 해당한다. 같은 보도에서 아마존 라이브의 판매 커미션은 럭셔리 뷰티 10%, Amazon Fresh 1%로 카테고리 간 격차가 컸다. 비교 대상으로 제시된 틱톡의 10만 팔로워 이상 크리에이터 수익 분배는 50대 50, 메타의 인스트림 광고와 페이스북 릴스 광고는 크리에이터 몫 55%였다.

플랫폼·프로그램별 크리에이터 보상 구조
플랫폼·프로그램보상 방식공개된 수준출처·연도
Amazon Live판매 커미션럭셔리 뷰티 10%, Amazon Fresh 1%Digiday (2023)
Amazon 인플루언서 영상영상 단가 상한영상 500개에 12,500달러, 편당 약 25달러Digiday (2023)
Amazon Associates판매 커미션일부 카테고리 10%에서 4~5%로 인하EMARKETER (2026)
Amazon Creator Connections브랜드가 설정한 커미션클라이언트 매출의 5~10% 기여Modern Retail (2025)
TikTok (10만 팔로워 이상)수익 분배50대 50Digiday (2023)
Meta 인스트림·릴스 광고수익 분배크리에이터 55%Digiday (2023)
보상 방식과 산정 기준이 서로 달라 행 간 직접 비교는 성립하지 않는다. 발표 시점이 다른 수치가 섞여 있으므로 연도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아마존은 동시에 브랜드가 직접 커미션을 설정하는 경로도 넓히고 있다. Modern Retail이 2025년 보도한 Creator Connections는 브랜드가 예산과 커미션 수준, 캠페인 기간을 설정하면 인플루언서와 퍼블리셔가 참여 여부를 선택하는 구조다. 같은 기사에서 한 업계 관계자는 퍼널 위치와 콘텐츠 유형에 따라 어필리에이트별로 다른 커미션을 제시하고 싶지만 Creator Connections 안에서는 그렇게 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어필리에이트의 기본 원칙이 성과가 좋은 파트너에게 높은 요율을 주는 것인데 플랫폼 도구가 그 차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문제다. 에이전시 측은 이 프로그램이 클라이언트 매출의 5%에서 10%를 꾸준히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에게 의미: 플랫폼 커미션 프로그램에만 의존하는 크리에이터 관계는 플랫폼 정책 변경에 그대로 노출된다. 브랜드가 직접 관리하는 커미션 트랙과 장기 계약을 병행해 두면 플랫폼이 요율을 낮췄을 때 핵심 크리에이터를 잃지 않는다. 특히 아마존을 주요 판매 채널로 쓰는 K뷰티 브랜드라면 카테고리별 요율 차이와 리포팅 축소를 전제로 기여 분석 설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하이브리드 딜: 수락률 50%의 협상 구간

고정 단가와 커미션을 섞은 하이브리드 딜은 2025년 홀리데이 시즌을 거치며 표준 옵션에 가까워졌다. Traackr 자료를 Marketing Brew가 인용한 바에 따르면 2025년 11월 어필리에이트 홀리데이 콘텐츠 물량은 전년 대비 17%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인게이지먼트는 34%, 조회수는 38% 줄었다. 물량은 늘고 개별 콘텐츠의 성과는 희석되는 전형적인 과밀 구간이다.

플랫폼별 편차는 컸다. 틱톡은 예외적으로 인스타그램 대비 공유율과 저장률이 12배 높았고,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ShopMy에서는 틱톡 태그 게시물이 전체의 19%에 불과했지만 전체 인게이지먼트의 72%를 만들었다. 크리에이터 규모로 보면 팔로워 5만에서 25만 사이의 미드티어가 ShopMy와 틱톡 모두에서 전환 효율이 가장 높았고, ShopMy에서의 평균 인게이지먼트율은 4.9%로 전체 평균의 세 배였다.

ShopMy 홀리데이 태그 게시물에서 틱톡의 비중전체 대비 비중, Traackr 자료 (2025년 11월)게시물 수 비중19%인게이지먼트 비중72%틱톡 게시물은 전체의 19%였으나 인게이지먼트의 72%를 만들었다. 출처: Traackr 자료를 Marketing Brew가 인용 (2025)

협상 관점에서 더 중요한 수치는 수락률이다. 인플루언서 에이전시 Superbloom의 Lily Comba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안했을 때 수락률이 평균 50% 수준이라고 Marketing Brew에 말했다. 거절 사유는 요율이 아니라 고정 수입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불안과 알고리즘에 수입을 의존하게 되는 데 대한 우려였다. 크리에이터 관리 플랫폼 Grin의 Megan Vasquez는 반대 방향의 관찰을 전한다. 이런 딜을 협상한 거의 매번, 인플루언서가 커미션을 포기하고 고정 단가만 택했다면 받는 금액이 더 적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 진술은 충돌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딜은 기대값이 높지만 분산도 크다. 크리에이터가 거절하는 이유는 기대값이 낮아서가 아니라 하방을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Marketing Brew가 인용한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장기 베이스라인 계약을 해법으로 지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소 보장을 깔고 그 위에 커미션을 얹으면 브랜드는 성과 연동을 얻고 크리에이터는 하방을 확보한다.

브랜드에게 의미: 하이브리드 제안의 수락률이 절반이라는 것은 제안 설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뜻이다. 최소 보장 금액, 커미션 산정 기준, 정산 주기를 제안 단계에서 명시하면 거절 사유의 상당 부분이 사라진다. 미드티어 구간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편이 데이터상 효율이 높다.

반복 협업이 만드는 복리와, 그것이 커미션 설계에 주는 함의

커미션 기반 관계는 일회성 협찬보다 반복에 민감하다. Agentio 자료를 EMARKETER가 인용한 바에 따르면 같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여덟 번째 협업에 이르면 어필리에이트 링크 클릭률이 첫 협업의 1.8배가 된다. 같은 기사에 인용된 EMARKETER와 impact.com 조사에서는 구매자가 통상 세 번에서 네 번의 크리에이터 노출을 거친 뒤 구매한다고 나타났다.

이 두 수치는 커미션 설계에 직접적인 함의를 준다. 첫 협업의 전환율만 보고 크리에이터를 걸러내면 복리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관계가 끝난다. 커미션 단독 딜에서 크리에이터가 첫 회차에 낮은 수익을 경험하고 이탈하면 브랜드는 여덟 번째 협업에서 나올 1.8배를 영원히 보지 못한다. 어필리에이트에 새로 진입하는 광고주들이 전통적 전술보다 콘텐츠와 인플루언서를 우선하고 있다는 같은 보고서의 관찰도, 이 채널의 가치가 단건 전환이 아니라 누적 관계에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브랜드에게 의미: 커미션 프로그램의 성과 평가 주기를 최소 여섯 회차 이상으로 잡는 편이 데이터에 부합한다. 1회차 전환율 기준으로 크리에이터를 정리하는 운영은 이 채널의 구조적 특성과 어긋난다.

브랜드 쪽 의존도: 어필리에이트가 매출 대부분인 구조

틱톡샵에서 어필리에이트는 부가 채널이 아니다. EMARKETER가 정리한 바에 따르면 Beekman 1802는 틱톡 매출의 60%에서 80%가 크리에이터 파트너십에서 나온다고 밝혔고, Pure Daily Care는 틱톡 매출의 80%가 어필리에이트와 크리에이터에게서 나오며 그 대부분은 브랜드가 한 번도 대화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커미션율이 곧 매출 대부분의 획득 단가라는 뜻이다.

후광 효과도 보고된다. Beekman 1802는 틱톡에서 한 건이 팔릴 때마다 D2C와 아마존에서 추가로 한 건이 발생하는 것을 관찰했고, 그 추가 매출의 약 3분의 2는 아마존, 3분의 1은 자사몰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틱톡샵의 미국 리테일 이커머스 매출은 2026년 234억 1천만 달러로 전망되며, 이는 타깃의 온라인 매출 219억 4천만 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다.

문제는 이 후광을 측정 체계가 거의 담지 못한다는 점이다. EMARKETER와 Rakuten Rewards 조사에 따르면 MMM을 쓰는 마케터 가운데 27.3%는 어필리에이트를 일반 퍼포먼스 항목에 묶어버리고 14.8%는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 43.2%는 어필리에이트 데이터를 캠페인 기획에 넣지 않거나 예산이 확정된 뒤에야 반영한다. 원하는 수준의 세분화에 도달할 길이 없다고 답한 마케터 가운데 70.6%는 지오 분할 테스트나 인크리멘탈리티 리프트 조사를 해본 적이 없었다.

브랜드에게 의미: 어필리에이트 커미션을 비용으로만 계상하면 이 채널이 만드는 타 채널 매출이 장부에서 사라진다. 커미션율 인하를 검토하기 전에 아마존과 자사몰 매출의 동반 변화를 함께 보는 것이 순서다. 측정 설계 없이 요율만 조정하면 근거 없는 축소가 된다.

정리

어필리에이트는 브랜드 예산 기준으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이지만 크리에이터 수입 기준으로는 여전히 8.2%짜리 부수입이다. 이 비대칭이 커미션 협상의 난이도를 만든다. 브랜드는 성과 연동 비용이라 생각하고 제안하지만 크리에이터는 주 수입원을 불확실한 변동 수입으로 바꾸라는 제안으로 받아들인다. 하이브리드 딜의 수락률이 절반에 머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동시에 요율의 결정권은 점점 플랫폼으로 쏠리고 있다. 아마존이 공개 발표 없이 일부 카테고리 요율을 절반 가까이 내리고 리포팅 세분화를 축소한 2026년 사례는 커미션 기반 관계가 얼마나 쉽게 재조정되는지를 보여준다. 브랜드가 직접 관리하는 커미션 트랙과 장기 계약이 필요한 이유다.

커미션 구조를 설계할 때 확인할 항목
항목확인할 질문공개 데이터 기준점
총비용 역산플랫폼 수수료·물류·광고까지 합산했는가틱톡샵에서 합계가 소매가의 50~60%에 이를 수 있다 (Modern Retail, 2024)
수수료 중첩셀러 수수료와 커미션이 별도로 쌓이는 구조를 반영했는가셀러 수수료 6%에 셀러 설정 커미션이 추가된다 (Modern Retail, 2024)
하방 보장최소 보장 금액이 제안에 포함되어 있는가하이브리드 제안 수락률 약 50% (Marketing Brew, 2025)
평가 주기몇 회차까지 협업한 뒤 성과를 판단하는가8회차에 어필리에이트 링크 CTR이 1회차의 1.8배 (EMARKETER, 2026)
대상 티어어느 팔로워 구간을 우선 편성했는가팔로워 5만~25만 미드티어의 전환 효율이 가장 높았다 (Traackr, 2025)
플랫폼 의존플랫폼 프로그램 외 직접 계약 트랙이 있는가아마존은 일부 카테고리 요율을 10%에서 4~5%로 인하했다 (EMARKETER, 2026)
측정 설계타 채널 후광을 함께 보고 있는가틱톡 1건당 D2C·아마존에서 약 1건이 추가 발생 (EMARKETER, 2026)
인용 수치는 각 매체가 공개한 외부 리서치이며, 브랜드·카테고리·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해석상의 유의점을 남긴다. 이 리포트에 인용한 수치 가운데 상당수는 특정 브랜드나 에이전시가 자사 경험을 공개한 자기보고 자료이며, Traackr와 Awin, Agentio의 수치는 해당 플랫폼이 보유한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산업 전체의 모집단 통계가 아니라는 뜻이다. 또한 틱톡샵 수수료와 아마존 인플루언서 프로그램 수치는 각각 2024년과 2023년 자료로, 현재 정책과 다를 수 있다. 요율 협상에 쓸 때는 각 플랫폼의 최신 공식 정책을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참고 자료

EMARKETER, FAQ on affiliate marketing: How AI and creators are reshaping the channel in 2026 (2026)

EMARKETER, FAQ on the creator economy: How marketers can stand out in 2026 (2026)

EMARKETER, Amazon cuts affiliate commissions by up to 50%, raising pressure on publishers (2026)

EMARKETER, FAQ on TikTok Shop: Market size, the creator engine, and how brands turn a profit (2026)

Marketing Brew, This holiday season, more brands are mixing affiliate arrangements into their creator deals (2025)

Modern Retail, Marketplace Briefing: Amazon looks to take a greater slice of the affiliate pie with Creator Connections (2025)

Modern Retail, Brands on TikTok Shop face increased fees and an uncertain future (2024)

Digiday, How Amazon payout structure for influencers puts a spotlight on creators low pay (2023)

Performance Marketing Association·Awin·Agentio·Traackr 자료, EMARKETER 및 Marketing Brew 인용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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